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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1호선수’ 문민귀 영입 |
내년 프로축구 K리그 참가를 목표로 하는 신생팀 경남FC(경남도민프로축구단)가 '1호 선수'로 지난해 K리그 신인왕 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 문민귀(24)를 영입했다.
박항서 경남FC 감독은 "왼쪽 미드필더 문민귀는 팀 컬러에 딱 맞는 선수다. 힘과 스피드가 좋고 짧은 패스에 능해 압박축구를 잘 소화해낼 유명한 재목이다. 팀 주축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175㎝, 70㎏의 문민귀는 호남대를 나와 작년 포항에 입단한 뒤 35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올렸다.
경남FC는 또 지난 9월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선수 129명을 테스트한 결과 성남 일화 출신의 오른쪽 윙백 겸 사이드백 강민혁(23)을 뽑았다.
경남FC는 선수 33명을 구성해 내년 1월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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