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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1호 문민귀 이어 선수영입 박차 |
2006년 14번째 구단으로 K-리그 합류를 목표로 도민주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경남FC는 포항출신의 미드필더 문민귀(24) 선수를 팀 제1호 선수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문 선수는 호남대를 거쳐 지난해 포항에 입단, 35경기에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했고 올 시즌에는 17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경남FC는 또 지난 9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총 129명의 선수를 테스트한 결과 강민혁(23) 선수를 영입하기로 확정했다.
강 선수는 대구대를 거쳐 올해 성남 일화에 입단한 신인 선수로 스피드와 체력이 뛰어나 테스트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경남FC 박항서 감독은 "주전 4명을 영입하기 위한 작업이 70% 정도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용병 3명도 남미 등에서 데려오겠다"며 "나머지는 신인 드레프트 등을 통해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정학구 기자 b940512@yna.co.kr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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