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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8.17 16:29 수정 : 2017.08.17 16:40

박지성이 대한축구협회의 ‘KFA TV’와 인터뷰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갈무리

이란·우즈벡 경기 앞둔 대표팀에 영상 메시지

박지성이 대한축구협회의 ‘KFA TV’와 인터뷰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갈무리

은퇴한 박지성(36)이 이란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 선수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박지성은 17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개한 영상 인터뷰에서 이란(31일)과 우즈베키스탄전(9월5일)에 출전하는 대표팀 선수들에게 “부담감을 떨치고 실력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박지성은 ‘난적’ 이란에 대해, “아시아에 속한 팀이지만 체형은 유럽에 가깝다. 전체적으로 거칠고 힘 있는 축구를 구사해서 다른 팀들이 어려움을 느낀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 상황에서 선수들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대표선수라면 부담감을 이겨내고 자신이 실력을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까지 대표팀의 경기 결과와 내용을 보면 팬 입장에서는 질타할 수 있고, 선수들 역시 질타를 받을 만한 상황이다. 그래도 남은 2경기 만큼은 팬들이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고 많은 성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동국 등 26명의 대표선수를 발표했고, 21일부터는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K리거 중심으로 소집훈련을 한다. 한국이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이기고, 같은 시간 경기에서 중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이기면 마지막 10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행 티켓을 확보한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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