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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18 23:10 수정 : 2005.11.18 23:10

영국 정부가 오는 2018년 월드컵을 잉글랜드로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영국 정부는 18일 월드컵 유치 방안을 놓고 영국 축구협회(FA)와 예비 회담을 가졌으며 광범위한 검토 작업을 거쳐 2018년 월드컵 유치전 참가를 공식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고든 브라운 재무장관은 "정부는 런던에서 열리는 2012년 올림픽 경기 유치전을 참고해 잉글랜드가 월드컵 유치전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운 장관은 "2012년 올림픽 경기 유치전에서는 장기간에 걸친 완벽한 준비와 정부 및 국민의 열렬한 지지를 바탕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우리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월드컵 유치전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8년은 잉글랜드가 월드컵을 개최한 지 50년 이상이 되는 시점"이라면서 "이제 다시 월드컵을 유치할 때가 됐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2006년 월드컵은 독일, 2010년 월드컵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되며 2014년은 브리질이 유력하기 때문에 2018년에는 유럽이 개최지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창섭 특파원 lcs@yna.co.kr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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