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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29 08:40 수정 : 2005.11.29 08:45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팀내 주전급 멤버 중 평균 평점이 두번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 인터넷판과 국내 축구 전문 사이트 '사커월드'에 따르면 박지성은 평균 평점 6.7로 웨인 루니(7.3)에 이어 맨유의 주전급 중 두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예 주세페 로시가 평균 평점 8.0으로 가장 높게 기록됐지만 한 경기 밖에 출전하지 않아 주전급과 비교하기는 힘들다.

골키퍼 에드윈 반 데르사르가 박지성과 같은 6.7이었고 간판 골잡이 루드 반 니스텔루이는 6.6, 박지성의 포지션 경쟁 상대인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는 6.4, 대런 플레처는 5.7에 그쳤다.

이영표(28.토튼햄 핫스퍼)도 평균 평점 6.7을 기록하고 있지만 팀내에 레들리 킹(7.5), 마이클 도슨(7.4), 애런 레넌(7.3), 저메인 데포(7.3), 폴 로빈슨(7.0), 에드가 다비즈(6.9) 등 평점이 높은 선수들이 많아 주전급 중 7위였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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