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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타드)과 이영표(토튼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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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상대할 포츠머스는 올시즌 2승4무8패에 최근 3연패를 당해 리그 18위에 머물러 있다. 더구나 최근 3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려 7실점을 허용, 최악의 수비력과 조직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 박지성의 데뷔골 사냥에 가능성을 더해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이영표-박지성이 활약하는 동안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설기현(26.울버햄프턴)은 3일 자정 입스위치타운과 원정경기에서 시즌 4호골에 도전한다. 또 올 시즌 7골을 작렬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노리는 서정원(35.SV리트)은 4일 밤 잘츠부르크와 홈 경기 출격을 대기 중이고, 터키 슈퍼리그의 이을용(30.트라브존스포르)은 3일 새벽 난적 페네르바체전에 나선다. 반면 이적설이 떠도는 프랑스 리그의 안정환(26.FC메스)은 4일 새벽 툴루즈와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출격 여부는 미지수다. 한편 일본 J리그의 한국 선수들은 일제히 3일 오후 시즌 최종전에 나선다. J리그 7위에 랭크된 주빌로 이와타의 최용수와 김진규는 빗셀 고베와 홈 경기에 나서고 15위에 처진 시미즈 S펄스의 조재진-최태욱 듀오는 히로시마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해외파 주말경기 일정 △3일(토) 이영표= 토튼햄-선덜랜드(자정.홈) 설기현= 입스위치타운-울버햄프턴(자정.원정) 이을용= 페네르바체-트라브존스포르(새벽 3시.원정) 차두리= FC카이저스라우테른-프랑크푸르트(23시30분.원정) 최용수 김진규= 이와타-고베(14시.홈) 조재진 최태욱= 히로시마-시미즈(14시.원정) △4일(일) 박지성= 맨체스터Utd-포츠머스(새벽 2시15분.홈) 안정환= FC메스-툴루즈(새벽 4시.홈) 서정원= SV리트-레드불 잘츠부르크(23시30분.홈)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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