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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04 21:17 수정 : 2005.12.04 21:17

정몽준(왼쪽)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4일(한국시각)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를 방문해 박지성의 경기를 관전한 뒤, 앨릭스 퍼거슨(오른쪽에서 두번째) 맨유 감독, 데이비드 길 맨유 사장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박지성·이영표 활약 힘입어 맨유 4연승 토드넘도 2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일 새벽(한국시각) 안방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14차전에서 폴 스콜스, 웨인 루니, 뤼트 반 니스텔루이의 연속골로 하위팀 포츠머스를 3-0으로 완파했다. 박지성(24)은 14경기 연속 출장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맨유는 4연승을 질주하며 9승3무2패(승점30)로 1경기를 더 치른 단독선두 첼시(13승1무1패 승점40)에 이어 2위를 달렸다. 첼시는 이날 미들스브러와의 안방경기에서 후반 17분 터진 수비수 존 테리의 헤딩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박지성은 이날 오른쪽 공격수로 출격해 그라운드를 누볐으며, 후반 33분 루이스 사하와 교체 투입됐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한국인의 멈추지 않는 에너지는 팬들을 기쁘게 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는 평가와 함께 박지성에게 7점을 줬다. 부상에서 회복한 라이언 긱스는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첫골을 돕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홋스퍼의 왼쪽 윙백 이영표(28)는 이날 안방인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15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최근 2연승을 달리며 7승6무2패(승점27)로 4위로 도약했다.

마틴 욜 토트넘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영표는 우리 팀이 시스템을 언제든지 바꿀 수 있도록 한 멀티플레이어”라며 “그는 공격형 풀백이고 우리 팀엔 이영표처럼 공수를 교대로 왔다갔다 할 선수가 없었다”고 높게 평가했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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