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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05 10:20 수정 : 2005.12.05 10:20

2005년 프로축구 최우수선수(MVP)가 오는 28일 발표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오후 2시30분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2005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 시상식(KBS 생중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리그 대상 각 시상 부문은 MVP, 신인상, 포지션별 베스트 11, 올해의 감독, 대회별 우승.준우승팀, 페어플레이상, 최다득점, 최다도움, 최우수 주.부심이다.

이중 MVP, 신인상, 올해의 감독, 베스트 11은 13개 구단이 추천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투표 결과는 12일 오전 10시 신문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표된다. 그러나 MVP 투표함은 예전과 달리 이날 개봉하지 않고 28일 시상식 현장에서 영예의 수상자를 발표한다.

현재 MVP 후보로는 9년 만에 울산 현대의 리그 우승을 이끈 이천수(24)와 브라질 용병 레안드로 마차도(29), 리그 흥행 몰이를 주도한 FC 서울의 박주영(20)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이천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복귀해 반쪽 시즌만 소화했지만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 1.2차전에서 3골 4도움의 대활약을 포함해 7골 5도움을 기록했고 마차도는 13골로 최다득점 1위를 차지했다.

박주영은 12골로 최다득점 1위를 마차도에게 아깝게 내줬지만 컵대회를 포함하면 전체 18골로 올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최연소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리그 전체에 '박주영 신드롬'을 몰고 왔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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