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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06 18:27 수정 : 2005.12.06 18:27

8일 새벽 벤피카전 지면 탈락

공은 둥글다. 과연 어느 팀이 웃을까?

‘산소통’ 박지성(24)이 소속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8일 새벽 4시45분(한국시각)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마지막 경기인 벤피카(포르투갈)와의 경기에 운명을 걸었다( 생중계).

조 3위 맨유(승점6)는 벤피카(승점5)를 이기면 16강 티켓을 딴다. 비기면 1위 비야레알(승점7·스페인)과 2위 릴(승점6·프랑스)의 경기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지면 탈락이다. 이럴 경우 맨유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뒤집어 쓴다. 이 때문에 선수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박지성은 6일 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의 단결력이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도울 것”이라며 똘똘뭉친 팀 분위기를 강조했다.

맨유는 9월 벤피카와의 안방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그러나 후반 39분 뤼트 반 니스텔루이의 결승골이 터지기 전까지 아슬아슬했다. 더욱이 이후 3차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맨유는 1골도 넣지 못하는 ‘공갈포 군단’이 됐다. 그나마 라이언 긱스가 광대뼈 부상에서 회복돼 돌아온 것은 다행이다.

벤피카도 16강을 위해서는 반드시 맨유를 꺾어야 한다. 그러나 공격수 시망 사브로사, 파브리지오 미콜리, 미드필더 카라고니스 등이 부상 때문에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게 부담을 주고 있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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