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8강전…현대미포조선 돌풍 관심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돌풍은 계속될까? 2005 하나은행 축구협회(FA)컵 8강전이 10일 오후 2시부터 창원종합운동장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다. 가장 관심을 끄는 대결은 K2리그의 현대미포조선이 K리그 강호 포항 스틸러스를 잡을지 여부다(오후 2시 창원). 현대미포조선은 청소년대표팀 감독으로 불려간 조동현 감독의 뒤를 이어 최순호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다. 최순호 감독은 4년간 사령탑을 맡아온 포항이 친청팀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차범근 감독의 수원 삼성과 최강희 감독의 전북 현대는 이날 오후 2시 김해에서 프로의 자존심을 걸고 격돌한다. 수원은 김남일·김진우가 복귀해 막강 허리를 구축했다. 김창금 기자 <8강전 일정>울산 현대미포조선-포항 스틸러스(오후 2시·창원종합운동장)
대구 FC-전남 드래곤즈(오후 4시30분·〃)
전북 현대-수원 삼성(오후 2시·김해운동장)
고양 국민은행-인천 한국철도(오후 4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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