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12.12 19:09
수정 : 2005.12.12 19:09
월드컵 소식
아드보카트 “무승부 많은 프랑스 약점 파고들 것”
◇…딕 아드보카트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12일 2006 독일월드컵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아시아 4개국 특집기사에서 “프랑스는 세계 최고수준이나 예선에서 많은 무승부를 기록했다”며 “그들이 경기를 잘 이기지 못하는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유럽예선 4조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스위스 이스라엘 아일랜드 등과 맞붙어 5승5무를 기록했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에릭손 감독 “스웨덴전 때, 나는 잉글랜드인”
◇…스벤 예란 에릭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은 독일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B조에서 조국 스웨덴과 맞붙게 된 데 대해 “잉글랜드가 스웨덴과 싸울 때 난 스웨덴인이 아니라 잉글랜드인”이라고 밝혔다고 12일 <아에프페(AFP)통신>이 보도했다.
에릭손 감독은 스웨덴, 파라과이,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같은 조에 속하게 된 것과 관련해 “잉글랜드 다음으로는 스웨덴의 승리를 원한다”고 자신의 혼란스러운 입장을 정리했다. 에릭손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2002 한-일월드컵 본선에서도 스웨덴과 같은 ‘죽음의 F조’에 속했고, 두 팀은 조 1· 2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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