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지난 에버튼전에서 득점원인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경고누적으로 빠지는 바람에 4-4-2 전술을 내세웠지만 이번에는 4-3-3 전술로 복귀할 전망이다. 이럴 경우 박지성은 웨인 루니와 최전방 스리톱의 양쪽 날개를 맡을 전망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나 라이언 긱스와 교체출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동안 보여준 뛰어난 패싱 및 돌파 능력에도 불구, 결정적 골찬스를 되풀이해서 놓치고 있는 점은 하루 빨리 개선해야 한다는 게 축구팬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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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주중 3연전…‘지옥의 강행군’ |
'김빠진 팀 분위기를 살려라.'
'신형엔진'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좌절로 침체에 빠진 맨유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지옥의 강행군'에 나선다.
박지성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트 홈 구장에서 치러지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6차전 위건 어슬레틱을 상대로 시즌 11째 선발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올 시즌 맨유가 치른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박지성은 지난 4일 포츠머스전을 시작으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포르투갈 원정을 포함해 오는 15일까지 11일동안 무려 4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중이다.
체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박지성은 매 경기 주전과 교체멤버를 오가면서 시즌 3도움의 활약으로 팀 주전멤버로 자리잡고 있다.
맨유와 맞붙게 되는 위건은 올해 챔피언십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돼 지난 10월 초반 리그 2위까지 치고 오르면서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지만 뒷심부족으로 승점을 제대로 쌓지 못해 현재 7위까지 곤두박질했다.
지난 에버튼전에서 무승부를 기록, 골득실차로 리버풀에 2위 자리를 내준 맨유는 15일 위건을 잡기만 해도 다시 2위로 복귀할 수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선두 첼시와 승점 차를 10점 이내로 다시 줄이겠다는 각오뿐이다.
더구나 영국언론으로부터 강한 퇴진압력을 받고 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역시 승리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만큼 홈에서 골 잔치를 벌여야 하는 부담도 크다.
맨유는 지난 에버튼전에서 득점원인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경고누적으로 빠지는 바람에 4-4-2 전술을 내세웠지만 이번에는 4-3-3 전술로 복귀할 전망이다. 이럴 경우 박지성은 웨인 루니와 최전방 스리톱의 양쪽 날개를 맡을 전망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나 라이언 긱스와 교체출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동안 보여준 뛰어난 패싱 및 돌파 능력에도 불구, 결정적 골찬스를 되풀이해서 놓치고 있는 점은 하루 빨리 개선해야 한다는 게 축구팬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맨유는 지난 에버튼전에서 득점원인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경고누적으로 빠지는 바람에 4-4-2 전술을 내세웠지만 이번에는 4-3-3 전술로 복귀할 전망이다. 이럴 경우 박지성은 웨인 루니와 최전방 스리톱의 양쪽 날개를 맡을 전망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나 라이언 긱스와 교체출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동안 보여준 뛰어난 패싱 및 돌파 능력에도 불구, 결정적 골찬스를 되풀이해서 놓치고 있는 점은 하루 빨리 개선해야 한다는 게 축구팬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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