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12.13 17:53 수정 : 2005.12.13 17:53

'차붐' 차범근(52) 감독이 첫 손자를 봤다.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은 13일 차범근 감독의 장녀 하나(27)씨가 이날 오전 8시께 강남구 신사동 모 산부인과에서 3.7㎏의 아들을 순산했다고 밝혔다.

차범근 감독은 "할아버지가 됐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올해가 가기 전에 너무 큰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나씨는 1979년 정부가 제작한 '하나만 더 낳고 그만 두겠어요'라는 내용의 가족계획 포스터에 아버지, 어머니(오은미씨)와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차범근.오은미 부부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차두리, 학업중인 막내아들 세찌를 낳으면서 하나만 더 낳겠다던 이 약속은 결과적으로는 지켜지지 못했다.

하나씨는 2002년 이화여대 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계 항공사 루프트한자 한국지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해 10월 결혼했다.

이충원 기자 chungw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