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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1.17 09:14 수정 : 2019.01.17 09:14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7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이탈리아 슈퍼컵 결승에서 AC밀란을 물리친 뒤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제다/EPA 연합뉴스

AC밀란 상대로 후반 헤딩골 1-0 승
호날두 유벤투스 이적 이후 첫 우승컵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7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이탈리아 슈퍼컵 결승에서 AC밀란을 물리친 뒤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제다/EPA 연합뉴스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탈리아 무대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호날두는 17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AC밀란의 이탈리아 슈퍼컵 결승에서 후반 16분 결승골을 터뜨려 1-0 승리를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활약으로 통산 여덟 번째 슈퍼컵의 주인공이 됐다. 호날두는 미랄렘 퍄니치가 후방에서 길게 올려준 패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대 안에 꽂아 넣었다. 세리에A 득점 선수들 달리는 호날두의 16번째 골. 반면 AC밀란은 후반 28분 반칙으로 인한 퇴장 선수가 생기면서 10명이 경기를 펴야 했다.

이탈리아 슈퍼컵은 세리에A 우승팀과 코파 이탈리아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다. 유벤투스는 2015년 이후 4년 만에 트로피를 챙겼고, 호날두는 유벤투스에 합류 뒤 처음으로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날 대회는 10번째로 이탈리아 밖에서 열렸다.

호날두는 외신에서 “2019년을 트로피와 함께 시작하고 싶었다. 유벤투스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것은 시작일 뿐이다. 한 번에 한 걸음씩 가겠다. 다음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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