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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13연승…에토오 2골 폭발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카메룬 출신 사뮈엘 에토오의 2골을 앞세워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13경기로 늘렸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홈경기로 열린 셀타 비고와 프리메라리가 17차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3위에 오른 에토오가 전반 38분과 후반 12분 연속골을 성공시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공식 경기 13연승을 거두며 구단 최다 연승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또 올 시즌 12승4무1패(승점40)로 1위를 질주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오사수나(11승2무3패.승점35)와 격차도 승점 5점차로 벌렸다.
벌써 올 시즌 17호골을 기록한 에토오는 2년 연속 FIFA 올해의 선수에 오른 팀 동료 호나우디뉴(10골)를 크게 앞서며 득점 랭킹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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