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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22 09:28 수정 : 2005.12.22 09:28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초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중하위팀인 라싱 산탄데르에 치욕의 패배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5-2006 프리메라리가 17차전 라싱과의 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 디아스 아요제와 펠리포 멜로에게 연속골을 허용한 뒤 후반 23분 호나우두가 1골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추가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로써 리그 5위로 추락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들어 홈에서 4번째 패배를 맛봤으며 얼마전 반 데를레이 룩셈부르구 감독 경질 이후 새로 부임한 후안 라몬 로페스 카로 감독에게 1승1무2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안겼다.

비야 레알은 말라가와 0-0으로 비겼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지는 바람에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한편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구단 유벤투스는 이날 시에나를 2-0으로 꺾고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유벤투스는 전반 13분 베테랑 수비수 파비오 카나바로의 선제골과 후반 9분 다비드 트레제게의 쐐기 골로 승리를 거머쥐면서 승점 46점을 기록, 2위 인터밀란과 승점차를 8점으로 벌리고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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