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12.22 18:45
수정 : 2005.12.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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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싱 산탄데르의 디아스 아요제(오른쪽)가 22일(한국시각)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 전반 21분 절묘한 프리킥으로 선취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왼쪽)과 지네딘 지단(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벽을 쌓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마드리드/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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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홈에서 또 망신
◇…‘초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22일(이하 한국시각) 안방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5~200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시즌 17차전에서 중하위권팀 라싱 산탄데르에 1-2로 져 망신을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 연속골을 허용한 뒤, 후반 23분 호나우두가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쳐 리그 5위(9승2무6패 승점29)로 추락했다. 이번 시즌 홈에서의 4번째 패배. 최근 부임한 후안 라몬 로페스 카로 감독은 1승1무2패를 기록했다.
아스널 약팀에 덜미 잡힐뻔
◇…잉글랜드 프로축구 3부리그 동커스터 로버스가 22일 열린 2005~2006 칼링컵 8강전에서 명문 아스널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3으로 아쉽게 져 탈락했다. 아스널은 연장 후반 종료직전까지 1-2로 뒤져 반란의 제물이 될 뻔 했으나, 1분을 남기고 브라질 출신 질베르투 실바가 동점골을 뽑아 기사회생했다.
<로이터통신>은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주 소도시 동커스터(인구 30만명)를 연고지로한 동커스터 로버스가 ‘프리미어리그 킬러’라는 별칭을 얻었다고 전했다. 지난 9월 칼링컵 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승부차기 끝에 꺾었고, 지난달 29일 16강에서는 애스턴 빌라를 3-0으로 완파했기 때문이다.
차두리 이번에 공격수로 출전
◇…프랑크푸르트의 차두리(25)가 22일 안방에서 열린 FC뉘른베르크와의 2005~2006 독일 축구협회(FA)컵 16강전에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장했으며, 팀은 1-1로 연장전까지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승리해 4강에 올랐다. 차두리는 연장 후반 12분까지 뛴 뒤 교체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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