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세르비아 수비수 영입 추진 |
박지성(24)이 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수비진 보강에 나섰다.
영국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 인터넷판은 23일(한국시간) 맨유가 세르비아-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네만자 비디치(25.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곧 영입할 것으로 보도했다.
세르게이 샤블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회장은 "아직 계약이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맨유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디치는 2006 독일월드컵 예선 4경기에 출전해 세르비아-몬테네그로의 철벽 수비에 기여했다.
맨유는 리오 퍼디낸드(잉글랜드), 미카엘 실베스트르(프랑스)를 중앙 수비로 기용하고 있지만 미드필더, 공격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비가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