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12.23 18:39
수정 : 2005.12.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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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동현 포르투갈 1부리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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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장신공격수 김동현(21)이 포르투갈 1부리그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의 거대 에이전트사인 제스티퓨테(gestifute)는 2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김동현이 2009년 12월까지 SC브라가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라가는 현재 포르투갈 1부리그에서 5위를 달리고 있다.
제스티퓨테는 국제축구연맹(FIFA) 에이전트인 조제 멘데스가 운영하는 에이전트사로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데코(FC바르셀로나) 등 포르투갈대표팀 소속의 정상급 스타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김동현은 22일 오후 브라가와 4년 계약을 맺었고, 내년 1월1일 이적시장(트랜스퍼 윈도)이 열리는 동안에 선수등록을 하게 된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동현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가클럽이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모든 아시아 선수들은 유럽에서 뛰고 싶은 꿈이 있는 만큼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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