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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27 21:28 수정 : 2005.12.28 00:22

“주영아! 내가 먼저 한 턱 쏜다”

‘날다람쥐’ 이천수(24·울산·사진)가 축구팬들이 뽑은 K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축구전문 사이트 사커월드(www.soccer4u.co.kr)는 27일 “지난 18일부터 10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인터넷 팬 투표에서 이천수가 총 1838명의 참가자 중 669명의 지지를 얻어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리그 신인왕을 차지한 ‘축구천재’ 박주영(서울)은 420표(22.8%)를 얻었고, K리그 득점왕 마차도(울산)는 193명(10.5%)의 지지를 받았다.

이천수와 박주영은 2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하게 될 K리그 최우수선수 후보에 올라있어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는 관계다. 축구 기자단은 이미 최우수선수 투표를 끝냈고, 두 선수에게 던져진 표는 일절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축구팬들의 투표 전초전에서 이천수가 박주영을 압도한 셈이 됐다.

축구팬들은 또 올 시즌 최고의 골키퍼에 김병지(포항)를 뽑았고, 장외룡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에게 1218표의 몰표를 줘 최우수 감독에 올렸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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