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일교포 정대세, J리그 가와사키 입단 |
재일교포 축구선수 정대세(21)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 구단 웹사이트(www.frontale.co.jp)에 따르면 일본 조선대학교 체육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정대세는 내년 1년 간 이 구단에서 뛰게 됐다. 이로써 일본 조선대는 정용대(27.요코하마FC) 등 4명의 J리거를 배출하게 됐지만 졸업하기도 전에 J리그 팀에 들어가는 것은 정대세가 처음이다.
180㎝, 79㎏의 다부진 체격의 공격수인 정대세는 "어릴 적부터 동경하던 J리그에 들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J리그에 머물지 않고 유럽에서도 프로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올 시즌 15승 5무 14패로 J리그 18개 팀 가운데 8위를 차지했다. 이충원 기자 chungw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