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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30 09:33 수정 : 2005.12.30 09:33

'일왕배 우승으로 월드컵의 해를 연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시미즈 S펄스에서 활약 중인 조재진과 최태욱(이상 24)이 내년 1월 1일 오후 2시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라와 레즈와 제85회 일왕배 전일본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새해 첫 우승컵에 도전한다.

시미즈는 2001년 제81회 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에 다시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다.

조재진은 지난 29일 세레소 오사카와 준결승(1-0 승)에서 연장 전반 결승골을 터트렸고, 최태욱은 24일 주빌로 이와타와 8강전(1-0 승)에서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시미즈의 '태극 듀오'는 팀의 결승행에 큰 힘을 보탰다.

내년 1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국가대표팀 해외 전지훈련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조재진과 최태욱으로서는 우승 타이틀로 새해를 기분 좋게 연 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마지막 시험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일왕배에서 한국 선수로는 지난 2002년 제82회 대회 때 교토 퍼플상가 소속이었던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2004년 제84회 대회에서 도쿄 베르디의 이강진(19)이 각각 우승컵을 안은 바 있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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