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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05 18:39 수정 : 2006.01.05 22:41

프리미어리그 상위팀 중간순위

이영표, 허벅지 찍혀 후반 29분 교체

토트넘은 2-0 승리

“큰 부상은 아니니 걱정마세요!”

토트넘 홋스퍼 ‘부동의 왼쪽윙백’ 이영표(29)가 5일(한국시각)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의 시즌 21차전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도중 다쳐 후반 29분 교체됐다. 그러나 토트넘은 2-0으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고, 11승7무3패(승점40)로 4위를 지켰다.

이영표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중반 맨체스터 시티 다비드 소메이의 발에 걷어 차인 뒤 그라운드에 누워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고, 노에 파마로가 대신 투입됐다. 이영표의 에이전트 쪽은 이날 “걱정했던 골절상은 아닌 듯 하다. 오른쪽 허벅지 부위를 상대선수의 스터드에 찍혀 상처가 났지만 걸을 수 있는 것으로 봐서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이영표는 전반 39분 수비 뒤로 파고 든 공격수 앤디 콜이 골키퍼와 단독으로 맞설 뻔한 위기 상황에서 재빨리 먼저 공을 걷어내는 등 교체되기 전까지 공격과 수비 모두 안정적 플레이를 펼쳤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이영표에게 평점 6을 줬다.

토트넘은 이영표가 물러난 후반 38분 로비 킨의 추가골로 2-0으로 승리했다. 킨은 동료 문지기 폴 로빈슨이 찬 공을, 상대진영 중앙에서 호셈 미도가 헤딩으로 떨궈주자 아크정면으로 파고 든 뒤 오른발 강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 선제골을 넣었던 미도는 1골1도움으로 레들리 킹, 에드가 다비즈 등이 빠진 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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