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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10 10:49 수정 : 2006.01.10 10:49

콜롬비아 축구국가대표 선수가 나이트클럽에서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축구대표 포워드 엘손 베세라(27)가 9일(한국시간) 카르타헤나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춤을 추다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절명했다고 볼리바주 경찰 당국이 밝혔다.

괴한은 나이트클럽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가 베세라에게 총 4발을 쐈다고 경찰은 전했다.

베르세와 친구 알렉산더 리오스는 최근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범인들과 마찰을 빚었으며 사건 당일 이들은 짝을 이뤄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용의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달아났지만 경찰은 조만간 그들을 체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카르타헤나에서 태어난 베세라는 2001년 코파 아메리카대회와 2003년 월드컵 예선에서 콜롬비아 국가대표팀 선수로 4경기에 출전했다.

최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자지라 팀에서 뛰었던 베세라는 이번 총격사건으로 콜롬비아 축구선수들에게 발생한 일련의 피살 사건 가운데 마지막 희생자로 기록됐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을 도운 알베이로 우수리아가는 2004년 나이트클럽에서 피살됐고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 자살골을 넣은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도 총에 맞아 숨졌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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