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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11 08:19 수정 : 2006.01.11 08:19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의 야쿠르트 스왈로스 가 올해부터 '도쿄'라는 지명을 추가해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로 팀 이름을 바꾼다.

일본 언론은야쿠르트가 12개 구단 구단주 모임에서 11명의 동의를 얻어 팀 이름 변경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야쿠르트 구단은 지난해 12월 15일 일본야구기구(NPB) 실행위원회에 팀명 변경을 신청했다. 팀명이나 홈구장의 변경 등은 실행위원회와 구단주 모임에서 12구단의 4분의 3인 9팀 이상이 찬성하면 승인된다.

야쿠르트 구단은 '지역 밀착 마케팅'의 일환으로 팀명 변경과 함께 유니폼에 'TOKYO'를 새겨 넣는 것을 추진했다. 유니폼에 'TOKYO'를 박은 팀은 도쿄돔을 홈구장으로 쓰는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있다.

도쿄의 진구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는 야쿠르트는 1950년 고쿠테쓰 스왈로 스를 시작으로 산케이 스왈로스(1965년)-산케이 아톰스(1966~1968년)-야쿠르트 아톰 스(1970~1973년)를 거쳐 1974년부터 지금의 명칭을 사용해 왔다.

이로써 일본 야구에서 지명을 팀 이름에 넣은 팀은 도쿄 야쿠르트와 이승엽(29)의 소속팀 지바 롯데 마린스를 비롯,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히로시마 도요 카프, 토호쿠 라쿠텐 골든 이글스, 훗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등 7팀으로 늘었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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