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50여명의 취재진에 둘러싸여 인터뷰에 응한 윤 감독은 "어떤 팀이든 모든경기에서 승리를 원하는 건 당연한 것"이라며 "우리는 충분한 훈련을 해 선수들이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우리 선수들이 경기에서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과 모든 잠재력을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 중국에서 북한과 한차례 평가전을 가졌던 쿠웨이트의 슬로보단 파브코비치 감독도 "북한은 상당히 준비를 잘한 팀"이라고 높게 평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간단하게 몸을 푼 북한 대표팀은 약 15분만 언론에 훈련 모습을 공개한 후 나머지 시간은 비밀리에 훈련, 다가오는 결전을 앞두고내심 긴장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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