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울산)이 최종엔트리에서 제외된 스리백 라인에는 왼쪽 박재홍(전남), 중앙 유경렬(울산), 오른쪽 박동혁(전북)이 수비벽을 쌓았고 수문장으로는 주장 이운재(수원)가 나왔다. 한편 쿠웨이트는 공격의 핵으로 주요 득점 루트인 포워드 바샤르 압둘라를 예상과는 달리 선발로 내보내지 않았다. 지난달 24일 노르웨이와의 평가전(1-1 무승부)에서 골을 뽑은 바샤르 압둘라는 본프레레호 수비진의 경계대상 1호로 지목됐던 골잡이.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출신의 슬로보단 파브코비치 쿠웨이트 감독은 대신 바데르 알 무트와, 나와프 알 무타이리를 선발 공격수로 내세웠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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