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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윤정환, 일본 2부리그 사간 도스로 이적 |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윤정환(33)이 일본 J2리그 사간 도스로 완전 이적했다.
사간 도스는 1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윤정환의 영입 소식을 알리면서 프로필과 함께 "나는 결코 화려한 플레이로 매료시키는 타입이 아니지만 팀의 1부 리그 승격에 공헌하고 싶다"는 윤정환의 입단 소감을 실었다.
지난 2000년부터 1부 리그 세레소 오사카(2002년은 J2리그)에서 3년 간 활약한 뒤 2003년 성남 일화로 이적했던 윤정환은 이로써 3년 만에 다시 일본 프로무대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윤정환은 J1리그 통산 55경기에서 7골, J2리그 26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으며 컵 대회는 4경기를 뛰었고, 일왕배 11경기 출전해 9득점을 올렸다.
FA신분이었던 윤정환은 입단 계약을 위해 지난 18일 일본으로 출국했고, 다음주 초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사간 도스는 부산 아이파크에서 수비수 김유진(23)을 기한부 임대했다고 밝혔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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