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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1 18:13 수정 : 2005.02.11 18:13

지난 챔프전 상대 디트로이트에 대패

‘챔피언이 다시 이겼다.’

지난 시즌 챔피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11일(한국시각) 안방인 오번힐스에서 열린 2004~200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테이션 프린스(25점·6튄공), 라시드 월리스(23점·15튄공), 촌시 빌럽스(15점·11도움)가 제 몫을 다해, 지난 시즌 챔피언전에서 맞붙었던 엘에이 레이커스를 103-81로 크게 이겼다.

이날 경기는 지난해 6월 열렸던 2003~2004 시즌 챔피언 결정전 이후 두 팀의 첫 격돌. 그동안 팀 사정은 사뭇 달라졌다. 디트로이트는 우승 멤버를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강팀이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필 잭슨 전 감독을 비롯해 섀퀼 오닐, 칼 말론, 게리 페이튼이 모두 팀을 떠났다. ‘간판’ 코비 브라이언트는 부상으로 14경기째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경기 시작 5분여 만에 18-2로 앞서 나갔다. 레이커스는 허둥댔다. 디트로이트는 3쿼터 종료 때 80-58, 22점차로 멀찍이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올 시즌 팀 최다인 30개의 팀 도움주기를 기록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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