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2.13 19:36 수정 : 2005.02.13 19:36

우승꿈 못이루고 19년 현역 마감

‘우편 배달부’ 칼 말론(42)이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은퇴한다.

유타 재즈는 12일(한국시각) “말론이 14일 (유타의 안방인) 델타센터에서 은퇴를 공식 발표한다”고 밝혔다.

말론은 존 스탁턴과 황금 콤비를 이뤄 1990년대 유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선수 생활 19년 가운데 18년을 유타에서 보낸 말론은 그래서 ‘유타의 전설’이라 불린다. 말론은 통산 3만6928점으로 카림 압둘 자바(3만8387점)에 이어 엔비에이(NBA) 역대 득점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96년에는 엔비에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인에 뽑혔다. 그러나 말론은 챔피언 반지는 한 번도 껴보지 못했다. 유타 시절 96~97, 97~98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았으나, 시카고 불스에 패했다.

조기원 기자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