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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5 17:58 수정 : 2005.02.15 17:58

1점 뒤진 종료직전 역전골 만든 패스 성공
필라델피아 3연승‥지구 공동선두 올라

‘득점보다 값진 도움주기?’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 15일(한국시각) 안방인 와초비아센터에서 열린 2004~2005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전에서 경기 막판 극적인 도움주기를 성공시켜 팀의 106-105 승리를 이끌었다.

아이버슨(38점·10도움)은 종료 1초 전 팀이 104-105로 뒤진 숨막히는 상황에서 공을 쥐었다. 뉴욕의 스티븐 마버리와 마이클 스위트니가 재빨리 아이버슨을 에워쌌다. 득점기계라 불리는 아이버슨이지만 슛을 할 공간이 없었다. 아이버슨은 재빨리 센터 마크 잭슨에게 공을 넘겼다. 그리고 잭슨(22점·4튄공)이 공을 받아 가볍게 레이업슛을 성공시켰다. 경기 종료 직전 1점차 역전승.

아이버슨은 13일 경기에서 생애 최다인 60점을 쏘아 올렸지만, 이날은 상대 집중수비에 걸려 고전했다. 3점슛 6개를 시도해 1개만 넣었다. 종료 27초 전에는 실책까지 저질러 공격기회를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막판 도움주기 하나로 이름값을 다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승리로 26승26패를 기록해, 보스턴 셀틱스와 함께 동부콘퍼런스 대서양지구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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