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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윤 10일만에 코트 복귀…9득점 |
뇌진탕 사고를 당했던 방성윤(로어노크 대즐)이미국프로농구(NBA) 하위리그 NBDL에 10일만에 복귀해 9득점을 올렸다.
방성윤은 16일(한국시간) 본브라운센터에서 열린 헌츠빌 플라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27분간 코트에 나서 9득점, 1가로채기를 기록해 팀의 106-95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방성윤은 지난 6일 페이어트빌 패트리어츠전에서 상대 선수의 팔꿈치에 맞아 뇌진탕으로 쓰러져 2경기에 빠지는 불운을 겪었지만 이날 비교적 좋은 슛 감각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방성윤은 이날 비록 한자릿수 득점에 그쳤지만 2점슛 5개 가운데 3개를 성공하고 자유투 3개도 모두 림에 꽂는 등 나름대로 제 몫을 다했다.
로어노크는 18일 콜럼버스 리버드래곤스와 경기를 벌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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