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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프로테니스투어, 조윤정 16강 진출 |
조윤정(랭킹 143위.삼성증권)이 남녀프로테니스(ATP.WTA) 투어 리전스모건키건챔피언십(총상금 66만5천달러) 2회전에 진출했다.
조윤정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에서안토넬라 세라 자네티(112위.이탈리아)를 1시간50분만에 2-1(6-4 1-6 6-2)로 완파하고 16강이 겨루는 2회전에 올랐다.
조윤정은 애비게일 스피어스(73위.미국)와 3회전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그러나 이형택(58위.삼성증권)은 강서버 앤디 로딕(3위.미국)과 맞붙은 단식 1회전에서 11개의 에이스를 허용한데다 리턴에 자주 공략 당해 0-2(3-6 4-6)로 패했다.
이형택 지난 11일 SAP오픈 2회전에서 로딕에 진데 이어 또 패해 통산 1승8패의상대 전적을 남겼다.
이형택(58위.삼성증권)은 그러나 이라클리 라바드제(76위.그루지아)와 짝을 맞춘 복식 1회전에서 브라이언 맥피-릭 리치(미국)조에 2-1(6-7<5-7> 7-5 6-3)의 역전승을 거두고 8강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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