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구계, 잇단 실업팀 창단에 웃음꽃 |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어 4개팀 예정
탁구계가 잇따른 실업팀 창단 움직임에 즐거워 하고 있다.
가장 발빠르게 움직인 곳은 대전시설관리공단. 공단은 이용상 전 목원대 감독을 감독으로 선임하고, 선수 3명을 영입해 15일 창단식을 마쳤다. 이로써 현재 실업탁구팀은 12개로 늘었다. 창단을 준비하고 있는 곳도 있다. 수원시청은 경기대와 북수원중 지도자로 활동해온 최상호씨를 감독으로 선임하고, 이달 안으로 여자팀을 발족할 계획이다. 성남시청은 1990년대 여자팀 대표로 이름을 날렸던 육선희씨를 플레잉코치로 영입하고, 조만간 창단식을 하기로 했다. 여수시청도 대한탁구협회 이사로 활동했던 소영인씨를 감독으로, 남자 국가대표 출신의 김완씨를 코치로 내정했다.
현대성우리조트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남자대표팀 코치였던 윤길중 전 동아증권 감독을 사령탑으로 내정하고, 올해 안에 여자팀을 발족시킬 계획이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