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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6 18:34 수정 : 2005.02.16 18:34

이형택이 16일(한국시각) 미국 멤피스에서 열린 리전스 모건 키건 챔피언십 남자단식 1회전에서 앤디 로딕(미국)의 공을 받아치고 있다. 멤피스/AFP 연합

조윤정 16강 진출

조윤정(삼성증권)이 남·녀프로테니스(ATP·WTA) 투어 리전스 모건 키건 챔피언십(총상금 66만5천달러) 16강에 올랐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회전에서 세계 143위인 조윤정은 112위 안토넬라 세라 자네티(이탈리아)를 2-1(6:4/1:6/6:2)로 누르고 2회전에 올랐다.

그러나 이형택(세계 58위·삼성증권)은 남자단식 1회전에서 광속 서버 앤디 로딕(세계 3위·미국)에게 0-2(3:6/4:6)로 완패했다. 이형택 11일 열린 SAP오픈 2회전에서도 로딕에 졌다. 통산 전적에서 1승8패의 열세를 보였다.

김경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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