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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6 18:35 수정 : 2005.02.16 18:35

4쿼터 신한은 추격 ‘싹둑’
3연승 공동 2위로

[3판] 국민은행이 신한은행을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천안 국민은행은 16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05 케이비(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부상을 입고도 코트로 돌아온 니키 티즐리(22점·7튄공·7도움)의 투혼을 앞세워 안산 신한은행을 71-66으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국민은행은 8승8패로 삼성생명과 함께 2위를 기록해, 4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줄곧 앞서던 국민은행은 3쿼터 종료 직전 티즐리가 골밑슛을 하다 떨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쳐 벤치로 물러났다.

티즐리의 공백 탓인지 국민은행은 4쿼터 신한은행에 조금씩 점수를 내줬다. 경기종료 4분 전 신한은행 가드 최윤아에게 3점슛을 얻어맞으며 60-60동점까지 쫓겼다.

하지만 국민은행은 이때 티즐리를 다시 불러들였다. 티즐리가 경기 종료 1분6초 전 신정자에게 준 긴 패스는 결정타였다. 신정자(19점·10튄공)는 이 패스를 받아 손쉽게 레이업슛을 넣었다. 국민은행은 67-62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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