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감독은 "월간 MVP가 엄청나게 큰 상은 아니지만 선수들 사기에 영향을 끼친다. 더구나 내가 잘못해 선수들이 못 받고 있는 게 아닌가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꾀돌이' 전 감독은 앞으로 월간 MVP를 거부하겠다면서도 만일 소속팀 선수에게준다면 다시 생각해보겠다며 묘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자꾸만 다른 팀 선수들이 MVP를 받으니 너무 속이 상한다. 앞으로 MVP를줘도 안받고 싶다. 내 속 뜻을 알아서 생각해 달라"고 덧붙였다. (원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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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삼보 ‘월간 MVP가 아쉬워’ |
"도대체 1위팀인 우리가 월간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뭡니까."
프로농구 원주 TG삼보의 전창진 감독이 16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F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이 라커룸을 찾자 월간 MVP에 대한 불만부터 강하게 털어놓았다.
월간 MVP는 농구기자단이 매월 최고의 할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올시즌에는 현주엽(KTF.2004년11월), 양동근(모비스.12월) 그리고 양희승(SBS.2005년1월)에게 돌아갔다.
전 감독은 "오랜만에 많은 기자들이 원주에 와서 묻고 싶은게 있었다. 우리가시즌 초반부터 1위를 지켜왔고 좋은 선수도 많은데 한 번도 월간 MVP를 주지 않느냐"며 아쉬움을 피력했다.
기자들이 "TG삼보에는 김주성, 신기성 등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표가 분산된 것 같다"고 말하자 전 감독은 "그러면 차라리 외국인 선수인 자밀 왓킨스에게 주는게 어떤가"라고 제의하기도.
전 감독은 "월간 MVP가 엄청나게 큰 상은 아니지만 선수들 사기에 영향을 끼친다. 더구나 내가 잘못해 선수들이 못 받고 있는 게 아닌가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꾀돌이' 전 감독은 앞으로 월간 MVP를 거부하겠다면서도 만일 소속팀 선수에게준다면 다시 생각해보겠다며 묘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자꾸만 다른 팀 선수들이 MVP를 받으니 너무 속이 상한다. 앞으로 MVP를줘도 안받고 싶다. 내 속 뜻을 알아서 생각해 달라"고 덧붙였다. (원주/연합뉴스)
전 감독은 "월간 MVP가 엄청나게 큰 상은 아니지만 선수들 사기에 영향을 끼친다. 더구나 내가 잘못해 선수들이 못 받고 있는 게 아닌가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꾀돌이' 전 감독은 앞으로 월간 MVP를 거부하겠다면서도 만일 소속팀 선수에게준다면 다시 생각해보겠다며 묘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자꾸만 다른 팀 선수들이 MVP를 받으니 너무 속이 상한다. 앞으로 MVP를줘도 안받고 싶다. 내 속 뜻을 알아서 생각해 달라"고 덧붙였다. (원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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