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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9 17:28 수정 : 2005.02.19 17:28

'괴물' 단테 존스(안양 SBS)가 35점의 원맨쇼를펼치며 소속팀에 꿀맛같은 7연승을 선사했다.

SBS는 19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4-2005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더블더블로 펄펄난 존스(11리바운드, 4가로채기)와 함께 양희승(21점)이 골잔치를 벌여 TG삼보를 86-77로 눌렀다.

존스 영입 이후 7연승을 내달린 SBS는 이로써 25승20패를 기록, 5라운드 최종일인 이날 '꼴찌' 창원 LG에 덜미를 잡힌 대구 오리온스를 5위로 밀어내고 단독 4위에랭크돼 플레이오프 입성에 가속도를 내게 됐다.

SBS는 또 TG삼보를 상대로 4연승을 올리며 시즌 4승1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SBS는 1승만 더 보태면 지난 2000-2001 시즌 작성한 정규경기 팀 최다연승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선두 TG삼보도 '존스 엔진'을 장착한 SBS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존스가 16점을 몰아쳐 전반을 43-28로 마감,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한 SBS는 후반에도 존스 등의 슛이 불을 뿜어 TG삼보의 막판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가공할 점프와 긴 체공 시간을 무기로 고난도 클러치슛 등을 구사한 한 존스는특히 4쿼터 초반 덩크슛 2개를 포함해 혼자서 내리 9점을 넣는 괴력을 발휘하기도했다.


부산금정체육관에서는 2위 부산 KTF가 게이브 미나케(30점)의 활약으로 서울 삼성을 97-91로 꺾었고 3위 전주 KCC도 인천 전자랜드를 102-99으로 따돌리고 4연승을질주했다.

한편 LG는 원정경기에서 오리온스를 97-76로 대파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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