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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1 09:13 수정 : 2005.02.21 09:13


여자 수영의 '기대주' 권유리(아주중)가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 8차대회에서 고대하던 우승을 일궈냈다.

권유리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로리존테에서 벌어진 시즌 마지막 월드컵 최종일 여자 200m 접영에서 2분10초1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어 국제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유리는 올 시즌 월드컵 주종목인 접영 200m에서 꾸준히 3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기대를 부풀렸던 차세대를 이끌어갈 대표 선수. 권유리는 이로써 지난 2002년 1월에 파리, 베를린 등 유럽에서 열린 월드컵에서금메달을 딴 성민(한체대), 한규철(전남수영연맹)에 이어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외국에서 열린 경영 월드컵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게됐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최혜라(방산중)는 2분12초02를 기록,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헤오르히나 바르다치(2분13초78, 아르헨티나)를 따돌리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테네올림픽 당시 여자 개인혼영 400m에서 결선 진출에 최초로 성공, 한국 수영의 숙원을 푼 남유선(서울대)은 여자 평영 200m와 개인혼영 400m에서 각각 은메달,동메달을 차지하며 이름 값을 했다.

한편 첫날 경기에서는 최혜라가 여자 접영 100m, 남유선이 여자 개인혼영 200m,김유연(아주중)이 여자 배영 2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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