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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2 17:44 수정 : 2005.02.22 17:44

금호생명 김지윤(오른쪽)이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삼성생명 이미선의 반칙에 저지당하고 있다. 수원/연합

금호생명이 단독 3위로 올라서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인천 금호생명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05케이비(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김지윤(14점·7튄공·3도움), 김경희(17점·3튄공·3점 5개)의 활약으로 수원 삼성생명을 59-54로 꺾었다. 9승9패로 단독 3위. 금호생명은 삼성생명에 올 시즌 3전 전패 뒤 첫 승리를 낚는 기쁨도 맛봤다. 삼성생명은 팀 최다연패인 6연패에 빠져 공동 4위로 처졌다.

승부가 갈린 것은 4쿼터 중반. 금호생명은 삼성생명 변연하(25점·9튄공·3점 5개)와 나에스더(6점·3튄공)에게 연속 득점을 내줘 49-46으로 추격당했다. 하지만 곧 김경희가 3점포를 터뜨려 52-46으로 달아났다. 금호생명은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 삼성생명 변연하에게 연속 3점포를 내줘 52-52로 동점이 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김지윤과 김경희(17점·3점슛 5개)가 연속 3점포를 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생명은 외국인 선수 애드리언 윌리엄스의 공백에도 대등한 튄공잡기(26-27)를 해내며 분투했지만 이미선, 박정은(15점·6튄공),변연하 3인방이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다.수원/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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