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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4 17:32 수정 : 2005.02.24 17:32

SKT그랑프리 펜싱 25일 개막

‘세계 최고의 검객을 가리자.’

국내 유일의 국제펜싱대회인 2005 에스케이(SK) 텔레콤 그랑프리대회가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3일간 열린다. 이번 대회엔 남자 플뢰레 세계 1위인 이탈리아의 카사라 안드레아를 비롯해 21개국 300명의 선수가 출전해 △여자 플뢰레 개인·단체 △남자 플뢰레 △남자 사브르 4종목에서 최고의 칼잡이를 가린다.

특히 대회 등급이 세계선수권 바로 아래인 그랑프리대회로 치러지는 여자 플뢰레 개인·단체전은 지난해 아테네 올림픽 이후 열리는 가장 큰 국제대회여서 세계 펜싱의 흐름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살 이하의 젊은 선수로 남·녀 대표팀을 구성한 한국은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영호 코치(남자 플뢰레), 프랑스 청소년대표팀을 맡았던 이성우 코치(여자 플뢰레)의 지도력을 바탕으로 우승까지 노린다. 여자 플뢰레의 남현희(24·세계 17위)는 스칼라트 록사나(루마니아·세계 5위) 바르가 가브리엘라(헝가리·세계 7위) 등 세계 톱 선수들과 경쟁한다. 남자 플뢰레에서는 박희경(26) 하창덕(23)이 카사라 랄프 비스도르프(독일·세계 5위) 등 정상급 선수들과 기량을 다툰다.

오완근 대한펜싱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겨낭해 20대 젊은 선수 위주로 꾸려진 대표팀의 첫 시험 무대”라고 말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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