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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5 18:06 수정 : 2005.02.25 18:06

강민혁이 25일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제86회 전국겨울체전 알파인스키 대회전 남자일반부 경기에서 힘차게 기문을 통과하고 있다.


겨울체전 대회전서 맞수 제치고 금메달

한국 알파인스키의 대들보 강민혁(용평리조트)이, 전날 4관왕 꿈을 빼앗아간 김형철(강원랜드)을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강민혁은 25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제86회 전국겨울체육대회 알파인스키 대회전 남자일반부 결승에서 2분23초6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민혁은 전날 슈퍼대회전에서 맞수 김형철에게 밀려 2위에 그쳤지만, 이날은 동갑내기 맞수 김형철(2분26초42·3위)에 큰 차이로 앞서 대회전에서는 한 수위라는 것을 보여줬다. ‘맏형’ 허승욱(지산리조트)은 2분25초44로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동성(동두천시청)은 쇼트트랙 500m에서 동메달에 그쳤다. 김동성은 이날 한국체대 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일반부 500m 결승에서 44초350으로 3위를 했다. 김동성은 준결승은 1위로 통과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결승에서는 고배를 마셨다. 금메달은 43초460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운 이승재(전북도청)가 가져갔다. 이영석(강릉시청·44초350)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일반부 1000m에서는 최재봉(동두천시청)이 1분14초90으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일반부 3000m에는 백은비(춘천시청)가 4분51초07로 우승했다.

용평/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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