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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6 19:53 수정 : 2005.02.26 19:53

신예 김정환(한체대)이 2005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에서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정환은 26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사브르 결승에서 국가대표 '에이스' 오은석(동의대)을 접전 끝에 15-11로 누르고 이 종목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8강에서 미국의 강호 티모시 모치를 15-13으로 꺾고 최대의 고비를 넘긴 김정환은 4강에서 한주열(경륜운영본부)을 15-9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김정환은 오은석과 맞붙은 결승에서는 긴 팔을 이용해 과감한 공격을 펼친 끝에예상을 뒤엎고 대어를 낚는데 성공, 올해 신설된 SK텔레콤 대회 사브르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국은 한주열이 동메달을 차지하며 사브르 1,2,3위를 모두 휩쓸며 앞으로 이 종목에 대한 가능성을 밝혔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간판'남현희(성북구청)와 서미정(전남도청)이 각각 16강, 32강에서 탈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여자 플뢰레에서는 마르그 그란바시(이탈리아)가 이아나 로우자비나(러시아)를 꺾고 패권을 차지했고, 가프리엘라 바르가(헝가리)와 황쟈링(중국)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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