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3.02 18:27 수정 : 2005.03.02 18:27


현대건설을 3-0 제압

케이티앤지(KT&G)가 현대건설을 3-0으로 완파하고 여자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남자부에서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상무를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4승1패를 기록하며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공동 1위를 달렸다.

케이티앤지는 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케이티앤지 2005브이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최광희(15점) 박경낭(16점) 임효숙(15점) 등이 나란히 40%대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1시간20분 만에 현대건설을 3-0으로 꺾었다. 케이티앤지는 이로써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등 강호들을 연속 3-0으로 제쳐 시즌 첫 경기에서 약체 엘지정유에 패했던 충격에서 벗어났다.

케이티앤지는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1세트(25-17)와 2세트(25-20)를 쉽게 따냈으나 3세트 들어 한때 19-21로 밀리며 경기를 내주는 듯했다. 그러나 ‘백전노장’ 최광희의 노련미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박경낭의 시간차 공격에 이어 최광희가 강타와 연타로 잇따라 득점을 올려 22-22로 동점을 만든 케이티앤지는 지정희(8점)의 중앙 공격이 성공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케이티앤지는 계속해서 상대를 22점에 묶은 채 최광희의 공격이 터치아웃되며 점수차를 벌렸고, 상대선수가 네트를 건드리는 실수를 범해 25-22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2일 경기 △여자부=케이티앤지(2승1패) 3-0 현대건설(1승2패)(25:17/25:20/25:22) △남자부=현대캐피탈(4승1패) 3-0 상무(5패)(25:15/25:17/25:20)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