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3.05 15:27 수정 : 2005.03.05 15:27

일본 종합격투기 K-1이 세계 12개국에 신인선발 대회격인 'K-1 파이팅네트워크'를 만든다.

이는 최근 일본 내에서 프라이드의 급부상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세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K-1 주관사인 FEG는 4일 열린 2005년도 K-1 대회의 연간 스케줄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일본 스포츠나비가 5일 보도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총 8개 대회 중 5개 대회를 해외에서 개최하고 98년부터 개최해온 'K-1 재팬 그랑프리'를 폐지한다.

. 신설되는 파이팅네트워크의 경우 각 대회 우승자 중 한 명을 선발해 월드그랑프리 본선에 출전시킨다.

본선 진출 선수는 K-1측과 전속계약을 맺는다.

국내종합격투기대회 관계자는 "프라이드가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는 상황에서 K-1이 프라이드 견제와 선점효과를 위해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K-1이 그라운드 기술이 허용되는 대회인 히어로스(HERO'S)를 지원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도 프라이드를 견제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격투기 관계자들의 평가다.

한편 지난해 12월31일 열린 '프라이드 2004 남제'의 도쿄를 포함하는 간토지역 평균 시청률은 18.3%를 기록해 같은 시간대 열린 K-1 다이너마이트 대회(20.1%)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