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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5 21:22 수정 : 2005.03.05 21:22

'독사' 최철한 9단이 4년마다 열려 바둑올림픽으로 불리는 제5회 응씨배 세계바둑대회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최 9단은 5일 중국 베이징 쿤룬호텔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 4국에서 314수 끝에창하오(중국) 9단에 3점차로 패했다.

최 9단은 이로써 종합 전적 1승3패로 고배를 마시며 생애 첫 세계대회 타이틀을다음 기회로 미뤘다.

반면 번번이 한국 기사의 벽에 막혀 준우승만 6번 기록했던 창하오는 '6전7기'끝에 처음으로 세계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중국이 자국 주최 응씨배 정상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 16년만에 중국의 우승 한을 풀며 40만달러의 우승상금을 챙긴 창하오는 국후 "89년 초대 대회에서 스승인 녜웨이핑 9단이 (조훈현 9단에게) 당한 패배를 되갚았다"고 기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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