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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오닐 찰떡궁합 |
3Q 26점 합작‥ 마이애미 6연승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히트)가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과의 득점 대결에서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8일(한국시각) 안방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프로 2년차 웨이드가 32득점(5튄공·7도움)을 몰아친 데 힘입어 아이버슨(27점)이 버틴 필라델피아를 108-100으로 꺾었다. 마이애미는 6연승을 달렸다.
1m93의 키로 엔비에이에서는 작은 편인 웨이드는 빠르기가 장점이지만 데뷔 동기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카멜로 앤서니(덴버 너기츠)에게 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섀퀼 오닐이 오면서 기량에 물이 올랐다. 엔비에이 전체 득점 10위(23.8점), 도움주기 7위(7.3개)다.
웨이드는 이날도 3쿼터에 오닐과 26점을 합작했다. 웨이드는 자유투도 18개나 넣어 팀 최다 기록을 깼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주포 더크 노비츠키가 무릎 부상으로 2경기째 빠졌음에도 마키스 대니얼스가 자신의 시즌 최다인 32점을 몰아 넣어 토론토 랩터스를 113-105로 제쳤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덴버 너기츠에 98-111로 졌다. 하승진은 뛰지 못했다.
성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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