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3.10 18:11 수정 : 2005.03.10 18:11

김동광 감독(좌) / 전창진 감독(우)


SBS 정규리그 마지막 LG전 이겨도 TG가 KCC에 지면 6강PO 치러야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 직행을 보장하는 ‘2위 자리’를 놓고 안양 에스비에스(SBS)는 ‘속이 바짝 타고’, 진작 1위가 확정된 원주 티지(TG)삼보는 ‘딴 속셈’을 퉁기고 있다.

10일까지 전주 케이씨씨(KCC)와 공동 2위인 에스비에스는 4강 직행 꿈에 마음이 급하다. 11일 정규리그 마지막 창원 엘지(LG)전에서 이긴 뒤, 12일 원주에서 티지삼보가 케이씨씨를 이기면 1승 차로 케이씨씨를 밀어내고 2위가 된다. 단테 존스가 있기에 더욱 고무된 에스비에스로서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이 시나리오가 최상이다.

그러나 세상 일은 뜻대로 되지 않는 법이다. ‘열쇠를 쥐고 있는’ 티지삼보가 케이씨씨를 이기고 싶은 마음이 터럭만큼도 없기 때문이다. 티지삼보는 에스비에스가 싫다. 정규리그에서 1승5패로 판판히 깨졌다.이와 달리 케이씨씨와 대결에서는 그동안 5전전승으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케이씨씨의 ‘2위 차지’에 반대하고 싶지 않은 이유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