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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2 15:16 수정 : 2005.03.12 15:16

여자배구 겨울리그 4연패를 자랑하는 현대건설이 2연승을 거두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계속된 프로배구 KT&G 2005 V-리그 여자부 6차전에서 실업 7연차 레프트 공격수 한유미(22점)와 '키높이' 블로킹을 앞세운 정대영(17점) '쌍두마차'를 앞세워 김민지(12점) 혼자 분전한 LG정유를 3-0(25-23 25-12 25-15)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꼴찌탈출에 성공했고,KT&G(3승3패)와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득실에서 뒤져 3위에 랭크됐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서 4차례의 동점행진을 벌이는 등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윤혜숙과 한유미의 오픈공격을 앞세워 25-23 역전극을 펼쳤다.

기세가 오른 현대건설은 2세트부터 세터 이숙자의 안정된 토스를 바탕으로 정대영과 한유미의 속공과 시간차 공격이 먹혀들며 수비난조에 빠진 LG정유를 25-12로 크게 따돌린 뒤 3세트마저 25-15로 따내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현대건설의 184㎝의 장신 센터 정대영은 블로킹 2개와 서브포인트 2개를 성공시키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반면 LG정유의 김민지는 5번의 백어택 시도에서 단 1개만 성공하는 등 부진을면치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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