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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7 10:11 수정 : 2005.03.17 10:11

최홍만보다 7㎝ 더 큰 거인이 K-1 서울대회에 출전한다.

K-1 서울대회 사무국은 19일 열리는 서울대회에 슈퍼파이트 경기로 키 225㎝에몸무게 142㎏인 몬타나 실바(브라질) 대 209cm에 130kg인 세미 슐츠(130㎏)의 대결이 추가됐다고 17일 밝혔다.

218㎝에 160㎏의 최홍만과 일본 스모 요코즈나를 지낸 203㎝에 220㎏의 거구 아케보노가 출전예정인 이번 대회는 이로써 K-1의 내로라하는 거인들이 총출동한 거인잔치가 됐다.

'아마존의 괴물'이라고 불리는 실바는 K-1에서 2승3패를 기록 중으로 프로레슬링경기에도 나간 바 있다.

긴 다리를 이용한 시원한 킥이 일품인 슐츠는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을 2연패한 레미 본야스키와 '일본의 희망' 무사시를 꺾은 경험이 있는 강자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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